오늘은 드디어 네번째 마지막 이야기 구슬의 미래 입니다. 처음에 이책을 제목 보고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읽게 되었는데 점점 빠져들줄은 몰랐다.K-콘텐츠 열풍 속, 국내 청소년 판타지 소설 중 눈에 띄는 작품이 있다. 바로 김혜정 작가의 『오백 년째 열다섯』 시리즈다. 이번에 출간된 마지막 이야기 『오백 년째 열다섯 4: 구슬의 미래』는 단군 신화와 옛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세계관 속에서, 감정선이 깊고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은 K-판타지로 독자들을 끌어당긴다.한국 신화에서 탄생한 새로운 세계관이 책은 우리 신화 속 웅녀와 단군 이야기를 모티브로, 야호족과 호랑족이라는 두 종족을 창조한다. 인간과 다른 존재들이 살아가는 비밀스러운 세계, 그리고 그들만의 ‘구슬’ 전쟁은 국내 판타지 소설에서 보기 드문 ..